연금은 결코 우리의 노후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이번에는 공무원 연금을 살펴보자. 잘 알다시피 공무원 연금 수령액은 상당히 많다. 국민연금 월평균 수령액이 한 달에 39만 원인데 공무원의 한 달 평균 연금은 240만원이다. 우리가 국민연금을 낼 때 개인은 월급의 4.5%를 내고 정부가 4.5%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구조인데 공무원은 월급의 9%를 연금으로 내고 정부가 9%를 채워 보존해준다. 33년의 가입기간으로 매우 길다. 더욱이 공무원연금에는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어 공무원의 95%가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고 있다. 아타깝게 1993년 부터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역시나 수명의 연장 장수의 축복 때문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공무원연금을 계속 채워주고 있는 것이다. 저출산이 시작되고 학교에 학생 수가 줄어드니 교직원도 급감했다. 교사와 교직원이 확충되어야 이들이 계속 보험료를 납입하고 퇴직한 사람들이 연금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는데 교직원수가 감소하니 보험료가 무섭게 줄어들고 있다. 사학연금에도 국민 세금이 더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고령화의 문제를 손꼽았다. 처음 연금을 설계할 때만하더라도 국민이 이렇게 오래 살 줄 은 몰랐다고 한다. 둘 째, 경제 성장을 해야하는데 우리는 반대로 간다. 우량 기업을 제외하면 기업 대부분이 흔들리고 있고 무너지는 중소기업도 많다. 세번째는 문정부의 경제 때문이라고한다. 국민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려면 국가 경제가 좋아야한다. 국가 경제를 좋게하려면 소득 주도 성장이라던가 52시간 근무제는 곤란할 수 있다. 결국 공적 연금 중 우리의 노후를 보장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적 연금의 마법의 사기
마지막으로 개인 연금, 즉 사적 연금을 알아보자. 은행에서 하는 연금저축신탁, 생명보험사에서 하는 연금저축보험, 손해보험사에서 하는 연금저축보험의 고통점은 원금이 보장되는 것이다. 매우 큰 장점이다. 자산운용사, 투자회사 등에서 운용하는 연금저축펀드는 수익률은 높지만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 정기 예금을 제외하고 은행에서 판매하는 상품 대부분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 은행은 행복하게 하지 않는다. 연금저축보험 상품은 은행, 증권사를 비롯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한다. 원금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중도 해지할 경우 손실이 크다. 연금저축펀드를 보자. 증권사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펀드이다. 원금이 보장되지 않지만 수익률이 높다. 주식시장이 무너지면 위험한 구조가 된다. 노후가 더욱 불안해질수록 자연히 연금을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공적 연금과 사적 연금을 놓고 보면 메리트가 전혀 없다. 우리의 노후를 절대 보장받을 수 없다. 현재 존재하는 연금 상품은 노후로 보장받기는 커녕 마이너스가 되어 몇 십년 열심히 번 돈을 한 푼도 받지 못할 수 도 있다. 내 노후는 나만 지킬 수 있고 보장할 수 있다.